[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이상철 기자] 멜 로하스 주니어(28)가 kt 위즈 최초 사이클링 히트의 주인공이 됐다.
로하스는 29일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7회초 무사 1,2루서 2루타를 때려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역대 통산 25번째 사이클링 히트. kt 소속 선수가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것은 창단 이래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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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로하스가 29일 대구 삼성전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구)=김영구 기자 |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5회초 안타를 때린 그는 7회초 마지막 남은 퍼즐 2루타까지 끼워 맞추면서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다.
3회초 볼넷까지 얻은 로하스는 이날 100% 출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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