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온두라스 A매치를 앞둔 원정팀 유명 언론은 홈팀 대한민국의 전력을 그리 대단히 여기진 않는 눈치다.
대구스타디움에서는 28일 오후 8시부터 한국-온두라스가 열린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본선 준비를 위해 최종소집된 대한민국대표팀의 첫 홈 평가전이다.
179년 역사의 온두라스 일간지 ‘엘 코메르시오’는 한국과의 A매치를 사전 보도했으나 선수 개인으로는 손흥민(토트넘)만을 소개했을 뿐이다. 폴란드 원정평가전 2-3 패배 언급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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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온두라스 대비 훈련에 임한 손흥민이 대한축구협회-넥슨코리아 공식 파트너 계약 조인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김재현 기자 |
한국-온두라스는 FIFA 랭킹 61위와 59위의 대결이다. 대한민국은 6월 1일 러시아월드컵 출정식을 겸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41위)와의 A매치도 예정되어 있다.
‘엘 코메르시오’는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당시 기준) 함부르크에서 시작하여 프로팀을 옮길 때마다 프로 경력을 발전해왔다”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소속의 손흥민은 한국 최고 스타 공격수이자 의지와 신뢰를 할 수 있는 존재”라고 설명했다.
한국-온두라스 평가전에 대한 ‘엘 코메르시오’의 시각이 대한민국을 평가절하하는 것까지는 아니다. ‘아시아의 호랑이’라는 별칭과 함께 상대전적에서도 2전 전승으로 온두라스에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도 설명했다.
‘엘 코메르시오’는 스페인어권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가장 오래된 신문 중 하나다. 이런 매체가 한국-온두라스 홈팀 선수로 손흥민만을 언급했다는 것은 대외적으로 대한민국이 ‘손흥민 원맨팀’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증거다.
대한민국은 6월 18일 스웨덴과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을 치른다. 이어 24일 멕시코, 27일 독일과 대결한다.
독일은 FIFA 랭킹 1위에 올라있다. 멕시코가 15위, 스웨덴이 23위로
러시아월드컵 대한민국선수단은 베이스캠프로 삼은 오스트리아에서 6월 7일 볼리비아, 11일 세네갈과 평가전을 치르고 본선에 임한다. FIFA 랭킹은 볼리비아가 57위, 세네갈은 28위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