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컵스 우완 선발 다르빗슈 유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번 시즌 두번째인데 이번에는 조금 더 심각한 문제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27일(한국시간) 다르빗슈가 오른 삼두근 건염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다르빗슈는 원래 하루 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선발 등판 예정이었지만 취소됐다.
다르빗슈는 앞서 이달초 독감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번이 두번째 부상자 명단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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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르빗슈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
8경기 중 5경기에서 5이닝을 넘기지 못했다. 특히 5회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번 시즌 그는 5회에만 25.20(5이닝 14자책)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다.
MLB.com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지난 일주일 내내 삼두근 통증에 시달려왔다. 이를 관리하며 등판을 강행하려고 했지만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지난 21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마지막으로 등판한 그는
컵스는 좌완 랜디 로사리오를 콜업했다. 로사리오는 트리플A 아이오와에서 12경기에 구원 등판, 평균자책점 0.47을 기록중이다. 28일 선발은 29일 선발로 예정됐던 타일러 챗우드가 등판할 예정이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