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남자 양궁 이우석(국군체육부대)이 김우진(청주시청)을 꺾고 월드컵 첫 개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우석은 단체전 금메달을 합쳐 2관왕에 올랐다.
이우석은 26일(현지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WA) 2018 현대 양궁월드컵 2차 대회 남자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서 대표팀 선배 김우진을 세트 승점 6(29 30 28 30)-2(28 29 30 29)로 이겼다.
오진혁(현대제철)은 말레이시아의 모하메드 카리울 아누알을 꺾고 동메달을 차지하면서 이번 대회 남자 리커브 개인전 금·은·동메달을 모두 한국 선수들이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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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현대월드컵 2차 대회 남자 리커브 2관왕에 오른 이우석. 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
장혜진(LH), 강채영(경희대), 이은경(순천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리커브 대표팀도 단체전 결승에서 독일을 세트승점 5(52 53 51)-1(51 53 50)로 이기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혼성팀전 경기에서는 한국 김우진, 장혜진이 일본에 세트승점 1(34 35 38)-5(37 37 38)
이로써 한국 양궁대표팀은 리커브 결승전에서 금 3개, 은 3개, 동1개를 추가하며 컴파운드에서 획득한 금 1, 은 1, 동 2개를 더해 총 금 4개, 은 4개, 동3개로 1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이번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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