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윤성빈(19·롯데 자이언츠)이 3이닝을 채우지 못한 채 조기 강판 당했다.
윤성빈은 2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⅓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조기 강판 당했다. 이번 시즌 최소 이닝 기록이다.
최고구속은 148km. 속구(30개) 위주로 슬라이더(15개), 포크볼(13개), 커브(2개)를 섞어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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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성빈이 26일 고척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2⅓이닝 만에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
2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볼넷을 허용하긴 했으나 김규민을 3구 삼진으로 처리하며 잘 막아냈다.
2-2인 3회말 결국 역전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임병욱
롯데는 역전 당하자마자 윤성빈을 내리고 윤길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5연패 탈출이 절실한 만큼, 승부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롯데는 3회말 2-3으로 1점 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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