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한이정 기자] SK 와이번스가 6연패 수렁에 빠졌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선수들이 더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SK는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22일 경기에서 4-10으로 대패한 SK는 6연패에 빠졌다. 2위를 달리며 1위 두산 베어스를 추격하던 SK였지만, 한화 이글스에 밀려 3위로 순위가 떨어지기도 했다.
힐만 감독은 "6연패는 좋지 않다. 당장 우리에게는 1경기라도 이기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 트레이 힐만 감독이 선수들에게 적극적으로, 강하게 휘두르라고 주문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
힐만 감독은 "경기 결과에 실망할 수 있지만 선수들은 자신의 루틴에 맞춰 열심히 하고 있다"고 선수단을 감쌌다. 이어 "선수들에게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강하게 휘두르라고 전했다. 좀
이날 SK는 사이드암 백인식을 말소하고 포수 허도환을 콜업했다. 이재원의 상태가 아직 좋지 않기 때문. 힐만 감독은 "엔트리에 포수가 3명이다. 혹시 문제가 생기더라도 나주환까지 쓰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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