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밀워키 브루어스의 최지만이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지만은 23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 2번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6으로 내렸다.
단 한 개의 안타가 승부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6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최지만은 상대 선발 맷 코크를 상대로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87.4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익수 방면 빠지는 2루타를 터트렸다. 자신의 시즌 2호 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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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만은 2루타와 득점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 득점은 이날 경기의 유일한 득점이 됐다. 밀워키는 1-0으로 승리, 애리조나를 상대로 2연승을 달렸다. 반대로 애리조나는 6연패를 기록했다. 최근 13경기 중 12경기를 졌다.
밀워키는 선발 쥴리스 챠신이 5이닝 2피안타 4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데 이어 맷 알버스가 1이닝 무실점, 조시 헤이더가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코리 크네블은 9회를 막으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애리조나 선발 코크도 5 1/3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잘던졌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크레이그 카운셀 밀워키 감독은 9회말 수비에서 첫 타자 제이크 램의 볼넷 판정 때 볼판정에 대해 항의하다 앙헬 에르난데스 주심으로부터 퇴장 명령을 받았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