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호세 바티스타(37)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뉴욕 메츠다.
메츠 구단은 23일(한국시간) 바티스타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바티스타는 이날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바티스타는 앞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계약했지만, 12경기에서 타율 0.143(35타수 5안타) OPS 0.593의 부진한 성적을 남기고 방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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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티스타가 메츠로 이적했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
샌디 알더슨 메츠 단장은 "지난 몇주간 외야 선수층이 얇아졌다. 다른 외야수들에게 휴식 기회를 줄 수 있으며 좌완을 상대로 공격력을 더해줄 수 있는 우타 외야수를 찾고 있었다"며 바티스타와 계약한 배경을 설명했다.
바티스타는 메츠와 아주 짧은 인연을 갖고 있다. 지난 2004년 7월 저스틴 후버와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캔자스시티 로열즈에서 메츠로 이적했고, 바로 맷 피터슨, 티이 위긴턴과 함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이적했다. 메츠는 그 대가로 크리스
바티스타는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688경기에 출전, 타율 0.249 출루율 0.361 장타율 0.480 333홈런 932타점을 기록중이다. 올스타 6회, 실버슬러거 3회 선정 경력이 있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