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가 정상급 내야 유망주 윌리 아다메스(22)를 콜업한다.
레이스는 23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조이 웬들이 출산휴가로 팀을 떠났으며, 그 자리를 트리플A 더램불스에서 뛰고 있던 유격수 아다메스로 대체한다고 발표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아다메스는 지난 2016년 11월 40인 명단에 진입했고, 드디어 빅리그의 부름을 받게됐다. 이날 경기 선발 유격수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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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탬파베이는 지난 2014년 프라이스를 내주는 대가로 그를 받아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5년부터 3년 연속 미드시즌 올스타에 뽑혔으며, 2016년에는 퓨처스게임에 출전과 함께 더블A 사우던리그 포스트시즌 올스타에 뽑혔다. 이번 시즌은 트리플A 40경기에서 타율 0.311 출루율 0.387 장타율 0.466 4홈런 25타점을 기록하며
탬파베이 지역 유력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는 아다메스가 이번에는 웬들이 출산 휴가를 떠난 사이에만 잠시 빅리그에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메이저리그 출산 휴가는 최대 3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웬들이 돌아오면, 그는 다시 트리플A로 돌아갈 예정이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