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신태용(48)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인터뷰를 통해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이근호(33·강원 FC)의 러시아 월드컵 출전 무산과 대표팀의 분위기 등에 대해 언급했다.
신태용 감독은 22일 인터뷰에서 “이근호의 부상 이탈이 아쉽지만 대체 전술도 구상해뒀다. 추가 발탁 없이 팀을 꾸려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신 감독은 이근호의 낙마에 대한 심정으로 “최고참으로서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했는데 이렇게 다치게 되어 안타깝다. 답답한 마음을 이루 다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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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태용 감독이 이근호의 이탈에 대한 심경과 공격수 구상 등을 밝혔다. 사진=옥영화 기자 |
선수단 분위기에 대한 질문에는 “이근호가 최고참으로서 팀을 이끌기 위해 많은 생각을 갖고 있었다. 어젯밤 마지막 인사를 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는데, 나가면서 최선을 다하라는 응원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고 다들 그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분위기는 오늘 내일 중으로 올라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 감독은 선수들에게 강조하는 부분에 대해 “이제는 부상 없이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