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채태인(36)이 자신의 통산 1000안타를 만루홈런으로 장식했다.
채태인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5차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0으로 앞선 2회말 2사 만루서 타석에 등장, 두산 선발투수 장원준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을 만들어냈다.
이는 개인 3호 만루홈런이자 채태인의 통산 1000번째 안타였다. KBO리그 역대 83번째로 1000안타 고지를 밟게 됐다.
↑ 롯데 자이언츠 채태인이 자신의 통산 1000안타를 만루포로 장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장원준은 채태인에 홈런을 맞고 마운드를 곽빈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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