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이 31일 가나와의 평가전 엔트리를 발표했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은 18일 “니시노 아키라(63)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이 기자회견에서 오는 가나와의 평가전 엔트리 27인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공식적으로는 평가전 엔트리에 불과하지만, 이는 사실상 2018 러시아 월드컵 예비 엔트리나 다름없다. 평가전 일정은 오는 31일로, 월드컵 최종 엔트리 제출 마감일인 6월 4일과 거의 차이 나지 않는다.
↑ 니시노 아키라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사실상의 월드컵 예비 엔트리를 공개했다. 사진=AFPBBNews=News1 |
니시노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14일 제출한 35명의 예비 엔트리 중 27명을 선택했다”며 “기본적으로는 이 중에서 본선 멤버를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폴란드, 세네갈, 콜롬비아와 함께 월드컵 H조에 편성된 일본은 21일부터 합숙을 시작하고 31일 가나와의 평가전을 통해 가상 세네갈전을 치를 전망이다.
◆ 일본 축구대표팀 가나전 엔트리(27인)
GK : 가와시마 에이지, 히가시구치 마사아키, 나카무라 코스케
DF : 사카이 히로키, 사카이 고토쿠, 나가토모 유토, 마키노 토모아키, 우에다 나오미치, 쇼지 겐, 엔도 와타루, 요시다 마야
MF : 하세
FW : 오사코 유야, 오카자키 신지, 아사노 타쿠마 무토 요시노리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