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즈의 가네모토 토모아키(50·한국명 김지헌) 감독이 윌린 로사리오(29)의 부진에도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18일 일본의 스포츠전문매체 ‘스포니치’는 ‘로사리오의 부활을 기다리는 가네모토 감독, 패전에도 긍정적으로 신뢰 보낸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최근 한신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7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게 패하며 17승 19패, 승률 0.472로 센트럴 리그 4위에 머무르고 있다. 팀 평균자책점은 3.46으로 리그 2위지만, 팀 타율은 0.225로 리그 최하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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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했던 로사리오가 NPB 무대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하지만 가네모토 감독은 의연하게 로사리오에 대한 신뢰를 보냈다. 그는 스포니치와의 인터뷰를 통해 “무슨 말을 하더라도 나는 선수를 믿는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날 로사리오가 보인 두 차례 수비 미스에도 “타격이 살아나면 수비 집중
로사리오 역시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레그킥을 시도하는 등 부진 탈출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로사리오는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 어떻게든 하겠다. 끊임없이 연습하는 수 밖에 없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