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넥센 히어로즈 4번 타자 박병호(32)가 15일부터 고척 스카이돔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박병호는 이날 고척 스카이돔에서 수비 훈련에 들어갔다. 16일 고척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서도 다른 야수들과 훈련을 소화했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박병호의 몸 상태에 대해 “훈련에는 지장이 없다. 오늘은 베이스러닝도 1바퀴 뛰었다”고 밝혔다.
↑ 박병호가 15일부터 고척 스카이돔에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
박병호는 지난 4월 13일 고척 두산 베어스전에서 왼 종아리 근 파열 부상을 입었다. 근 파열 부상은 나은 상태지만 아킬레스건에도 통증을 느껴 1군 복귀가 더 늦어졌다.
서건창과 박병호의 부상 외에도 김하성 이정후 김민성 고종욱 등 주축 타자들이 부상을 입은 상태
특히 발뒤꿈치 통증을 호소했던 김민성은 이날 선발 출전할 계획이다. 이는 4월 28일 고척 SK와이번스전 이후 18일 만이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