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1차전 상대 벨기에에 완패를 당했다.
대표팀은 15일 중국 닝보에서 열린 2018 국제배구연맹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1차전에서 벨기에를 만나 세트스코어 0-3(18-25 22-25 21-25)으로 패했다.
세계랭킹 10위인 대표팀은 13위 벨기에보다 3계단 위다. 대회 첫 경기인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으나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채 완패를 당했다.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VNL 1차전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사진=FIVB 제공 |
2세트에서 김희진 대신 강소휘를 라이트에 배치해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15-23으로 끌려간 대표팀은 이재영 김연경 양효진의 활약으로 22-23 1점차까지 쫓았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한 채 벼랑 끝까지 몰렸다.
대표팀의 공격력은 3세트에서 살아나는 듯 했다. 강소휘와 양효진이 공
대표팀은 16일 도미니카공화국(세계랭킹 9위)과 2차전을 치른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