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와 동아일보, 스포츠동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72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이 오는 1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우승팀인 덕수고를 비롯하여 2018 고교야구 주말리그(전반기) 권역별 성적을 바탕으로 전국 각지에서 42개교가 참가하며, 16일 12시 30분 제물포고와 울산공고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3일 간의 열전을 통해 전반기 고교야구 최강팀을 가리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각 권역별 순위에 따른 진출팀 뿐만 아니라 시․도별 쿼터를 적용하여 고교팀에게 참가 기회를 넓혔다.
전년도 우승팀 덕수고는 황금사자기 최초로 대회 3연패를 정조준하고 있으며, 지난 대회에서 덕수고에 패하며 우승을 내준 마산용마고, 부산권과 전라권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경남고와 광주제일고 역시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되고 있다.
![]() |
한편 동 대회기간동안 주요 경기는 주관방송사인 IB Sports에서 생중계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