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토마스 투헬(45·독일) 감독 선임을 15일(한국시간) 공식 발표했다.
투헬 감독은 2017-18시즌을 끝으로 퇴진하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후임으로 PSG를 이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투헬 감독은 2016-17시즌까지 도르트문트의 지휘봉을 잡았다. 마인츠에서 사제의 연을 맺었던 박주호를 영입해 국내 축구팬에게도 낯익은 지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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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인츠 재임 시절 토마스 투헬 감독. 사진=김영구 기자 |
투헬 감독은 아스널 등 여러 빅클럽과도 연결돼 있었으나 PSG에서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그는 지금껏 독일 분데스리가
지난해 여름 네이마르, 킬리앙 음바페를 영입한 PSG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했다.
프랑스를 넘어 유럽 제패를 꿈꾸는 PSG는 명망 있는 지도자를 찾았으며, 투헬 감독과 손을 맞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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