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무리 투수 로베르토 오스나(23)의 공백이 길어진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오스나에 대한 공무 휴직을 5월 22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오스나는 지난 9일 토론토에서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바로 풀려났지만, 현지시간으로 6월 18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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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나는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됐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앞서 비슷한 혐의를 받았던 호세 레예스(51경기) 아롤디스 채프먼(30경기) 쥬리스 파밀리아(15경기) 스티븐 라이트(15경기) 등도 같은 협약을 통해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들중에는 법적 처벌을 면했음에도 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징계를 받은 경우도 있다. 오스나도 징계를 피하기 어려워보인다.
토론토는 오스나가 이탈한 이후 특별히 마무리를 두지 않고 경기를 치르고 있다. 6경기에서 2승 4
존 기븐스 토론토 감독은 오스나가 팀을 이탈한 기간 뒷문을 지킬 후보로 클리파드를 비롯 오승환, 존 액스포드, 라이언 테베라 등 네 명의 이름을 언급했었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