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소속 오타니 쇼헤이(24)가 13일 만에 홈런포를 날렸습니다.
오타니는 현지시간으로 오늘(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습니다.
2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선 오타니는 3회말 팀이 3대0으로 앞선 2사 2루에서 미네소타 선발 호세 베리어스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2타점 2루타를 때려냈습니다.
6회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섰지만 7회 마지막 타석에서 시원한 홈런포를 날렸습니다.
에인절스가 6대4로 앞선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우완 불펜 트레버 힐덴버거
이번 홈런은 시즌 5호 홈런으로 지난 4월28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13일 만입니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3할4푼4리에서 3할5푼4리로 올랐고 타점도 16개로 늘었습니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활약으로 7-4로 승리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