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서 감독과 농구 운영 부문 사장을 겸임했던 스탄 반 건디가 팀을 떠난다.
피스톤스 구단은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반 건디의 해임을 발표했다. 이 소식은 앞서 'ESPN'이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반 건디는 아직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태다.
앞서 마이애미, 올랜도 감독을 맡았던 반 건디는 지난 2014년 디트로이트 감독으로 부임했다. 그리고 4시즌동안 152승 176패의 성적을 남겼다. 2015-16시즌을 제외하고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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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 건디 피스톤스 감독이 팀을 떠난다. 사진=ⓒAFPBBNews = News1 |
톰 고어스 구단주는 "우리 구단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이같은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감독 경질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그가 피스톤스와 디트로이트를 위해 한 모든 일에 감사한다. 그는 우리 팀의 문화를 다시 만들었고, 이기는 태도와 근면함을 심어줬다. 그리고 2년전 우리를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며 그의 공로를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지난 2년을 언
피스톤스는 일단 새로운 프런트 오피스 수장을 뽑을 예정이다. ESPN은 현역 시절 912경기에 출전했으며 지금은 TNT에서 해설을 맡고 있는 브렌트 배리를 유력 후보로 지목했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