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인천에서 ‘별들의 전쟁’이 열린다. 최경주(48), 김승혁(32) 등 한국 남자 골프의 스타들이 2018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대거 참가한다.
오는 24일부터 나흘 간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되는 '2018 제네시스 챔피언십(총 상금 15억 원, 우승 상금 3억 원)'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출전을 확정하며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4월 ‘PGA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한 조를 이룬 최경주와 위창수는 ‘2018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통해 국내 팬들을 만난다. 당시에는 같은 팀으로 서로 호흡을 나눴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선의의 경쟁자이자 후배 선수들을 이끌어 갈 맏형으로 선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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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주, 위창수, 김승혁, 김형성(좌측부터) 등 슈퍼스타들이 "2018 제네시스 챔피언십" 참가를 확정지었다. 사진=`제네시스 챔피언십` 제공 |
KPGA를 대표하는 선수들도 참가한다. 지난해 KPGA 선수권 대회 우승자인 황중곤, 코오롱 한국 오픈 우승자 장이근, 신한동해 오픈 우승자 이태훈에 6일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을 달성한 박상현까지 KPGA 주요 메이저대회 챔피언들이 골프 팬들 앞에 선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랭커인 이정환과 이형준, 2016년 US 주니어 아마추어 선수권 대회 우승자 이민우, ‘어린 왕자’ 송영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약중인 김형성과 류현우 등이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국가대표 8명 역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 평가전 차원에서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2018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주요 참가 선수의 확정으로 남자 골프에 목말라 있던 골프 팬들의 갈증을
한편, '2018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에게는 상금 3억 원과 제네시스 차량 그리고 다음 시즌 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과 오는 10월 ‘THE CJ CUP NINE BRIDGES’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