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결정적인 순간 팀 공격에 기여했지만, 팀은 이기지 못했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2.
앞에 세 차례 타석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선 추신수는 8회말 타석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었다. 히스 헴브리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 빠지는 2루타를 때려 무사 2, 3루 기회를 만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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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는 2루타로 팀 공격에 기여했지만, 이기지는 못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만루 기회를 놓친 텍사스는 9회 결승점을 헌납했다. 키오네 켈라가 앤드류 베닌텐디에게 우중간 담장 직접 맞는 3루타를 허용했고 이어 핸리 라미레즈가 희생플라이로 이를 불러들였다. 9회말 등판한 보스턴 마무리 크레이크 킴브렐이 삼자범퇴로 경기를 끝냈다.
텍사스는 조이
텍사스 선발 콜 해멀스는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지만,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