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3대3 농구연맹이 국내 최초로 출범시키는 'KOREA3X3 프리미어리그'가 어린이날인 오는 5일 개막한다. 총 6개 구단(팀 데상트, ISE BALLERS, PEC, CLA CHAMPIONS, INPULSE, STAMPEDE)이 5월부터 9월까지 정규라운드(9회)와 플레이오프(1회)를 통해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강력한 우승후보는 ISE BALLERS다. 박민수, 김민섭, 방덕원 등 대한민국 국가대표선수들로 구성된 팀. 이들은 지난 1일 끝난 중국 심천에서 열린 아시아컵에서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 우승팀인 호주와의 8강전에서 패배했지만 한국 3대3농구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FIBA 3대3 한국랭킹 1위인 박민수는 뛰어난 돌파와 외곽슛으로 이 대회에서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강호 이란과의 경기에서 4연속 2점포를 터뜨리며 8강으로 견인한 박민수는 경기가 끝난 후 기쁨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 |
↑ 사진=한국 3대3농구연맹 제공 |
프리미어리그는 조별 예선, 4강, 결승 등을 통해 매 라운드 우승팀을 가린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