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류현진 중계가 MBC와 MBC SPORTS+, 네이버와 DAUM/카카오, 아프리카TV와 pooq 그리고 MLB Korea 생방송으로 진행됐으나 선수의 부상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LA다저스는 3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018시즌 MLB 원정경기를 치른다. 류현진은 LA다저스 선발 투수로 등판했으나 1 1/3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후 내려갔다.
2회 류현진은 첫 타자 케텔 마르테를 3구 만에 1루 땅볼로 유도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다음 타자 데빈 마레로를 상대로도 0-2의 유리한 카운트를 가져갔다.
![]() |
↑ 류현진 중계는 17일 오전 11시 10분부터 MBC와 MBC SPORTS+, DAUM 및 카카오, 아프리카TV와 MLB Korea로 볼 수 있었으나 선수의 부상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사진=MK스포츠 DB |
그러나 류현진은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않고 주변을 맴돌며 시간을 끌었다. 이상이 있다고 판단한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트레이너가 올라왔다.
부상 부위는 왼쪽 다리, 그중에서도 사타구니 혹은 햄스트링으로 추정된다. 류현진은 왼쪽 다리
1회 류현진은 빠른 볼이 92마일까지 나왔고, 커터와 체인지업, 커브도 좋았다. 난적 폴 골드슈미트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는 등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타선에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