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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최다 9K` 류현진, 2연속 QS로 시즌 2승 [AP = 연합뉴스] |
류현진은 3일 오전 10시 40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해 첫 선발 상대도 애리조나였다. 지난달 3일 류현진은 애리조나전에서 3⅔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무너졌다.
하지만 류현진은 이후 4경기에서 모두 호투했다. 최근 4경기 평균자책점은 0.73이다.
류현진은 애리조나전을 포함한 4월 5경기에서 3승 시즌 평균자책점은 2.22를 올렸다.
첫 선발 굴욕을 안긴 애리조나를 상대로 복수할 기회다.
그러나 애리조나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애리조나는 내셔널리그 30개 팀 중 유일하게 20승 고지를 밟았다. 5월 1일까지 20승 8패로 내셔널리그 승률 1위(0.714)를 달리고 있다.
팀 타율은 0.235(10위)로 낮은 편이지만, 타점은 128개로 3위에 오를 만큼 타선 응집력이 강하다. 홈런은 34개로 1위다.
따라서 류현진은 초반 대량 실점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A.J. 폴록을 경계해야 한다. 폴록은 1일 다저스를 상대로 3홈런을 치는 등 9홈런으로
폴록은 4월 3일 류현진을 상대로 적시 2루타를 치며 타점을 올리는 등 통산 맞대결에서 타율 0.346(26타수 9안타), 4타점으로 강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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