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연승을 달렸다. 오승환은 2경기 연속 쉬었다.
토론토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3연전 1차전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론토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16승 12패를 기록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미네소타는 9승 15패가 됐다.
토론토는 2회초 1사 만루에서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1타점 내야안타와 커티스 그랜더슨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먼저 2점을 냈고, 4회 1사 1, 3루에서 상대 포일과 저스틴 스모크의 우중월 투런포를 묶어 5-0으로 달아났다.
↑ 토론토 오승환이 2경기 연속 쉬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하지만 미네소타가 맹추격했다. 토론토는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에게 2점홈런을 맞았고, 6회와 7회 연달아 1점을 헌납하며 1점차까지 쫓긴 상황. 그러나 9회초 선두타자 스모크가 좌익수 실책으로 2루에 도달한 뒤 얀거비스 솔라테가 중전 적시타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토론토 선발투수 애런 산체스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흔들렸지만 타선 지원에 시즌 2승(2패)
오승환은 이날 나오지 않아 2경기 연속 휴식을 가졌다. 시즌 13경기 등판해 1승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 중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