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파한 자이디 LA다저스 단장은 주전 유격수이자 팀의 간판 타자 코리 시거의 부상 이탈에 대처하는 구단의 자세에 대해 말했다.
자이디는 1일(이하 한국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토미 존 수술로 남은 시즌 출전이 무산된 시거의 이탈에 대해 말했다.
"우리에게 정말 힘든 소식"이라며 말문을 연 자이디는 "오늘 코리에게 '그동안 팔꿈치가 불편한 것을 견디고 뛰어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그는 그만큼 이 팀을 사랑했고, 야구하는 것을 좋아했다'며 먼저 팔꿈치 문제에 시달려 온 시거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 코리 시거는 토미 존 수술로 2018시즌을 뛸 수 없게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시거의 예상 복귀 시점은 2019시즌 초반. 자이디는 "스프링캠프 기간 도중 훈련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내년 이맘때에는 뛰고 있을 것"이라며 2019년 건강한 상태로 복귀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제는 이번 시즌이다. 당장 다저스는 남은 시즌을 팀내 최고 타자없이 치러야한다. 외부 영입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자이디는 "지금 우리 팀에도 크리스 테일러나 키케 에르난데스같이 유격수를 뛸 수 있는 선수가 있다. 부상당한 다른 선수들 중에도 곧 복귀할 선수들이 있다. 만약 우리가 구단 밖에서 대체자를 찾는다면, 높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