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정대세(시미즈)가 이번 시즌 리그 첫 득점의 기쁨을 멀티 공격포인트로 누렸다.
시미즈 에스펄스는 28일 가시와 레이솔과의 2018시즌 J1리그 11라운드 홈경기를 2-1로 이겼다.
선제골을 넣은 정대세는 시미즈 가시와전 결승 득점을 어시스트하여 1득점 1도움으로 팀 모든 골에 관여했다.
↑ 정대세가 가시와의 2018 J1리그 11라운드 경기 승리 후 홈팬의 성원에 화답하고 있다. 사진=시미즈 에스펄스 공식 SNS |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에 2017년 7월 10일부터 출연 중인 정대세는 지난 시즌 후반기 종아리 근육 이상에 이은 인대 부상으로 위기에 처했다.
2017시즌 마지막 3경기를 남기고 복귀한 정대세는 J1리그 최종전 득점으로 10골을 채워 1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정대세는 이번 시즌 J1리그 경기당 29.7분으로 2017년(81.7분)보다 확연히 좁아진 입지를 실감하고 있었다.
시미즈 가시와전은 정대세의 2018 J1리그 2번째 선발 출전이었다. 1득점 1
2018 J1리그 정대세 공격포인트 빈도는 90분당 0.61로 2017시즌 0.62와 거의 같다. 선발 경쟁에 다시 합류할지 아니면 조커로 활용될지에 따라 누적기록이 달라질 것이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