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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아스날 EPL 36라운드 경기를 지켜보는 아르센 벵거 아스날 감독. 사진=AFPBBNews=News1 |
맨유-아스날 대결에서 패배한 아스날은 2년 연속 잉글랜드 최상위리그 강팀이 아닌 현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영국 올드 트래퍼드에서는 30일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맨유-아스날이 열렸다. 홈팀 맨유는 후반 추가시간 1분 결승골로 아스날을 2-1로 격파했다.
17승 6무 12패 득실차 +19 승점 57로 EPL 6위에 머물러있는 아스날은 시즌 잔여 경기를 다 이겨도 4위는 산술적으로 불가능해졌다.
2016-17 EPL 5위 아스날은 2년 연속 톱4 대열에서 탈락했다. 클럽 역사상 24년 만에 겪는 굴욕이다.
아르센 벵거(프랑스)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22년간의 아스날 사령탑 생활을 마감한다. 현 소속팀에서 3차례 EPL 그리고 FA컵 및 커뮤니티 실드를 7번씩 우승했다.
EPL 4위까지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
우승하면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UEFA 유로파리그로 아스날은 명예회복을 노린다.
아스날은 27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유로파리그 준결승 1차전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5월 4일 오전 4시 5분 2차전 원정경기에 임한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