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컨퍼런스 준결승 첫 판을 가져갔다.
골든스테이트는 29일(한국시간)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시리즈 첫 경기를 123-101로 이겼다.
2쿼터를 41-21로 크게 앞서며 격차를 벌리기 시작한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중반 이후 단 한 번도 20점차 이하 격차를 허용하지 않으며 일방적인 승부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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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레이몬드 그린은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사진(美 오클랜드)=ⓒAFPBBNews = News1 |
포인트가드로 선발 출전한 안드레 이궈달라가 12득점, 벤치에서 시작한 퀸 쿡이 11득점, 숀 리빙스턴이 10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3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그들다운 농구를 했다.
뉴올리언스는 전체 어시스트가 24개에 그치며 어렵게 경기했다. 앤소니 데이비스가 21득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고 에트완 무어가 15득점, 즈루 할리데이가 11득점, 라존 론도가 9득점 8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활약했
경기는 졌지만, 뉴올리언스의 다리우스 밀러는 2쿼터 종료 버저와 함께 75피트(약 22.86미터) 거리에서 3점슛을 성공시켜 눈길을 끌었다. 수비 코트 페인트존 끝부분에서 던진 슛이 그대로 림으로 빨려들어갔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