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실점한 이후 각성한 것일까? 3회는 깔금했다.
LA다저스 선발 투수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 선발 등판, 3회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첫 타자 상대 투수 데릭 홀랜드와 5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을 잡은 것이 가장 긴 승부였다. 다음 타자 조 패닉은 2구만에 2루수 앞 땅볼, 다음 타자 앤드류 맥커친은 4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 3회에는 반등했다. 사진(美 샌프란시스코)=ⓒAFPBBNews = News1 |
투구 수도 아꼈다. 11개로 3회를 마무리하며 총 투구 수도 46개로 아꼈다.
공도 2회보다 더 위력적이었다. 이날 경기 처음으로 체인지업으로 범타를 유도했고, 커터로 헛스윙을 잡는 등 내용도 의미가 있었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