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한이정 기자]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였던 롯데 자이언츠 타선. 민병헌(31)이 공격을 이끌었다.
민병헌은 24일 수원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 5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4안타 2홈런 4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첫 타석부터 민병헌의 방망이는 아치를 그렸다. 1-0인 1회초 1사 2,3루에서 박세진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3점 홈런을 때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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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병헌이 24일 kt 위즈전에서 멀티홈런 포함 4안타를 때려내며 중심에 섰다. 사진=김영구 기자 |
멀티홈런과 더불어 4안타를 기록한 민병헌은 경기 후 “오늘 멀티 홈런을 기록했지만 장타에 대한 욕심은 없다. 오늘도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타석에서 집중해서 치다보니 홈런이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시즌 초반 새로운 팀에 적응하는 게 여러모로 부담이 있었으나 많이
민병헌은 “현재 우리 팀도 계속 좋아지고 있다. 앞으로 팬 분들게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