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한이정 기자] 박세진(21kt)이 제구난조를 보이며 조기 강판 당했다.
박세진은 24일 수원 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6피안타 1피홈런 3사사구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82개.
1회초부터 난조를 보였다. 선두타자 전준우에게 2루타를 허용한 그는 문규현에게 볼넷을 내주더니 손아섭에게 적시 2루타를 맞으며 첫 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1사 2,3루에서 민병헌에게 3점 홈런을 내주고 말았다.
↑ 박세진이 24일 롯데전에서 조기 강판 당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
이어 한동희에게 안타를 맞으며 2사 만루. 결국 나종덕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추가 실점을 범했다.
kt는 박세진 대신 마운드에 신병률을 올렸다. 신병률은 전준우를 범타로 처리한 뒤 이닝을 마쳤다.
kt는 3회말 0-5로 끌려가고 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