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2018 한국배구연맹 남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이 여자부 5월 3일(목)~5일(토), 남자부 5월8(화)~10일(목)에 이탈리아 몬자에서 개최된다.
연맹은 지난 3월 5일(월)부터 4월 2일(월)까지 남자부 92명, 여자부 67명의 신규 트라이아웃 신청자를 접수했고 4월 10(화)까지 각 구단의 평가를 거쳐 남녀 각각 상위 30명의 트라이아웃 초청선수 명단을 확정 지었다. 여기에 도드람 2017~2018 V-리그에서 활동했던 선수들 중 트라이아웃에 참가 신청한 남자부 7명, 여자 4명을 포함하여 최종적으로 남자부 37명, 여자부 34명이 이번 트라이아웃 초청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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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남녀 트라이아웃 드래프트 사진. KOVO 제공 |
여자부를 살펴보면 V-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Hayley Spelman(헤일리)(26세, 202cm, 미국)와 Becky Perry(페리)(30세, 190cm, 미국)를 비롯하여 미국 주니어 대표출신으로 유타대학을 졸업한 Adora Anae(22세, 188, 미국), 폴란드 국가대표로 활약중인 Berenika Tomsia(30세, 188cm, 폴란드)가 각 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16년 트라이아웃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구단의 선택을 받았으나 출산으로 인해 V-리그에서 활약하지 못했던 Samantha Middleborn(28세, 186cm, 미국)도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신규로 여자부 트라이아웃에 참가 신청한 초청선수 30명의 포지션을 살펴보면 라이트 16명, 레프트 6명, 레프트&라이트 4명, 센터&라이트 4명이 각 구단의 선택을 받았다.
각 구단들은 트라이아웃 초청선수들을 대상으로 다음 시즌에 함께할 옥석 가리기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여자부는 오는 5월 2일(수)에 초청선수들이 이탈리아 몬자로 입국하여 3일(목)~6일(토)까지 이탈리아 몬자 Candy Arena에서 연습경기 및 간담회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게 되며 5월 6일(토) 18시 30분(예정)에 이탈리아 몬자 Villa Reale에서 선수선발 드래프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남자부는 5월 7일(월)에 초청선수들이 입국하여 8일(화)~10일(목)까지 이탈리아 몬자 Candy Arena에서 연습경기 및 간담회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게 되며 5월 10일(목) 18시 30분(예정)에 이탈리아 몬자 Villa Reale에서 선수선발 드래프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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