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손톱이 깨져 부상자 명단에 오른 LA다저스 좌완 선발 리치 힐의 복귀가 임박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힐이 하루 뒤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불펜 투구를 성공적으로 마친 힐은 하루 뒤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70~75구를 소화할 예정이다. "일단 체크를 마친 뒤 어느 경기에 투입할지를 결정할 것"이라는 것이 로버츠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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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은 복귀전 한 차례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힐이 문제없이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한다면, 다음 등판은 5일 뒤인 3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나머지 선발 투수들은 힐이 복귀하기 전까지 순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될 경우 류현진의 다음 일정은 샌프란시스코 원정 4연전 첫 경기인 28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던지는 것은 이번 시즌 처음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