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반격에 성공했다.
샌안토니오는 23일(한국시간) 홈구장 AT&T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시리즈 4차전에서 103-90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 1승 3패를 기록했다.
1쿼터 잠시 상대와 접전을 벌였던 샌안토니오는 1쿼터 후반부터 치고 나가기 시작해 이후 한 번도 동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승리를 가져갔다. 2쿼터 한때 17점차까지 앞섰던 이들은 4쿼터 5분 57초를 남기고 88-86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후 다시 점수 차를 벌리면서 도망가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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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안토니오가 반격에 성공했다. 사진(美 샌안토니오)=ⓒAFPBBNews = News1 |
골든스테이트는 그들다운 농구를 하지 못했다. 무려 24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리바운드 싸움
케빈 듀란트가 34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특히 클레이 톰슨이 12득점에 그친 것은 아쉬움이 컸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