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6) 멀티히트를 터트리며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2루타 2개) 1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연속 경기 안타 수를 5경기로 늘렸고, 시즌 타율은 0.238에서 0.247까지 올랐다. 하지만 이날 팀은 7-9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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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가 멀티히트를 터트렸지만 팀은 패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4-3으로 팀이 근소하게 앞선 4회말 추신수는 다시 2루타를 때렸다. 로날드 구즈만이 우익수 쪽 2루타를 쳤다. 카를로스 토치가 희생번트로 1사 3루 상황을 만들었다. 추신수가 타석에 들어서 초구를 공략해 1타점 2루타를 뽑았다.
연거푸 2루타를 터뜨린 추신수는 팀이 5-4로 앞선 6회말 1사 1, 3루에 네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추신수는 초구부터 자신있게 방망이를 냈는데 유격수 직선타가 되며 아쉽게 물러났다. 팀이 6
추신수는 팀이 7-9로 뒤진 9회말 2사 1, 2루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었다. 추신수 볼넷으로 상황은 2사 만루가 됐다. 그러나 팔레파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텍사스는 졌지만 잘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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