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에게 패하며 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선발 맞대결에서 패한 것이 컸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즈 첫 경기에서 2-5로 졌다. 4연승이 중단되며 8승 10패가 됐다. 워싱턴은 10승 10패.
4연승의 시작을 알렸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마운드에 올랐지만, 7이닝 9피안타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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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저스 선발 커쇼는 7이닝동안 4점을 허용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그사이 워싱턴 선발 맥스 슈어저는 다저스 타선을 1점으로 막았다. 슈어저도 1회 첫 타자 크리스 테일러에게 우중간 가르는 3루타를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어진 무사 1, 3루 위기에서 세 타자를 연속 아웃시킨 것이 컸다.
3회에도 1사 1, 2루에 몰렸지만, 야스마니 그랜달을 상대로 병살타를 유도하며 위기를 넘겼다. 5회에도 테일러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코리 시거를 삼진으로 잡으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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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 타선은 1회부터 커쇼를 압박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그러나 8회초 등판한 페드로 바에즈가 분위기를 망쳤다. 바에즈는 볼넷 3개와 안타 1개를 허용하며 추가
워싱턴은 슈어저에 이어 맷 그레이스, 솔리스, 브랜든 킨츨러가 마운드를 이어받았고 션 둘리틀이 9회를 막으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