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올스타 6회, 실버슬러거 3회 경력에 빛나는 호세 바티스타(37)가 마침내 팀을 찾았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구단은 19일(한국시간) 바티스타와 1년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바티스타는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 있는 브레이브스 스프링캠프 시설에 합류, 마이너리그 선수들과 함께 확장 캠프를 소화하며 시즌에 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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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은 애틀란타에서 다시 만나게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바티스타는 메이저리그에서 14시즌동안 1676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특히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가장 빛나는 시기를 보냇다. 10년간 1235경기에 출전, 타율 0.253 출루율 0.372 장타율 0.506 288홈런 766타점을 기록했다. 2010, 2011시즌 2년간 97개의 홈런을 때리며 연달아 리그 홈런 1위를 차지했다.
2015, 2016시즌 연속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기여했다. 2015년 디비전시리즈 5차전 스리런 홈런을 때린 뒤 배트를 내던진 장면은 지금도 최고의 배트 플립 중 하나로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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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스는 현재 토론토 단장을 지냈던 알렉스 앤소폴로스가 단장을 맡고 있다. 바티스타는 전성기를 함께했던 단장이 이끄는 팀에서 재기에 도전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