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해결사는 역시 이대호(36)였다. 이대호가 연장 접전 끝에 끝내기 홈런을 때리며 역전승의 주역이 됐다.
롯데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9-7로 승리했다. 이대호의 홈런으로 롯데는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삼성과 롯데는 6-6인 팽팽한 승부 끝에 연장전에 돌입했다. 승부는 12회에서야 갈렸다. 삼성이 6-6인 12회초 2사 1,2루서 터진 김헌곤의 적시타로 1점 앞서갔다. 그러나 12회말 이대호의 역전 3점 홈런이 터지면서 롯데가 승리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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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의 4번 타자 이대호가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사진=김재현 기자 |
이대호는 지난 17일 삼성전에서도 2홈런 포함 4안타 5타점을 쓸
4번 타자 이대호의 활약에 롯데는 활짝 웃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6승 13패를 기록하게 됐다. 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나진 못 했으나 9위 삼성과의 승차를 없앴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