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4경기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 1번 지명타자로 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11이 됐다.
1회 큼지막한 타구가 중견수 글러브에 걸린 추신수는 이후 두 타석을 소득없이 물러났지만, 8회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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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가 4경기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텍사스는 이 경기를 4-8로 졌다. 선발 마틴 페레즈가 4이닝 10피안타 2피홈런 3볼넷 4탈삼진 8실점(7자책)으로 무너진 것이 아쉬웠다.
부상자도 나왔다. 2회말 무사 만루에서 조이 웬들의 땅볼 타구 때 유격수 주릭슨 프로파가 2루
탬파베이도 다친 선수가 나왔다. 맷 더피가 1회 주루 도중 다리를 다치며 교체됐다.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6 1/3이닝 5피안타 1피홈런 9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두번째 승리를 챙겼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