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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선발 윌슨 역투 [사진제공 = 연합뉴스] |
상승세의 힘은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는 기본'인 선발진에 있다.
지난 11∼12일 잠실 SK 와이번스전에서 김대현과 타일러 윌슨이 나란히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13∼15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kt wiz와 주말 3연전에서는 차우찬(7이닝 1실점), 헨리 소사(7이닝 무실점), 임찬규(6이닝 3실점)가 퀄리티 스타트 행진에 가세했다.
그 결과 LG는 지난 10일 SK에 패한 뒤 나머지 5경기를 모두 쓸어담았다.
LG는 19경기에서 11차례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해 10개 팀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불펜진에서는 김지용이 10경기에 등판해 단 1점도 내주지 않으며 든든한 버팀목으로 떠올랐다.
막강 선발진을 바탕으로 마운드가 안정되자 침체해
고타율이지만 득점권 찬스에서 유독 부진했던 박용택이 14일 kt전에서 선제 결승 3점포를 터트렸다.
김현수는 15일 kt가 8회초 5득점하며 바짝 추격해오자 8회말 10-8에서 11-8로 달아나는 쐐기 솔로포로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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