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축구(MLS) LA갤럭시 소속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참가 의사를 밝혔다.
그는 15일 밤(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Ibra_official)를 통해 "내가 월드컵에서 뛸 확률은 아주 높다(The chance of me playing in the World Cup is skyhöga )"고 전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2001년부터 2016년까지 스웨덴 국가대표로 116경기에 나서 62골을 기록했다. 지난 2016년 6월 유로2016을 마친 이후 대표팀 은퇴 의사를 밝혔고, 이후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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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브라히모비치는 갤럭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브라히모비치가 대표팀 재승선을 자신한 것은 최근 경기력과도 관련이 있어보인다. 최근 LA갤럭시에 입단한 이브라히모비치는 3경기에서
지난 4월 1일 LAFC와의 홈경기에서 교체 출전, 슈팅 2개에 2골을 기록하며 첫 경기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15일 시카고 파이어와의 원정에서도 애슐리 콜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골을 성공시켰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