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맏형 이택근(38)이 사구로 교체됐다.
이택근은 15일 두산 베어스와의 KBO리그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두 차례나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4회말 후랭코프의 공이 이택근의 팔을 맞혔다. 이택근은 큰 통증 없이 1루를 밟았다. 하지만 두 번째 사구는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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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이택근이 15일 고척 두산전에서 7회 사구 이후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
7회말 2사 2,3루서 4번째 타석에 선 이택근은 볼카운트 1B 2S서 박치국의 커브에 왼 무릎 부위를 맞았다.
그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그리고 넥센 스태프의 부축을 받
4월 들어 서건창, 박병호가 부상으로 이탈한 터라 넥센 선수단의 가슴이 철렁한 순간이었다. 공을 맞은 부위도 상태가 심하지 않다.
넥센 관계자는 “병원 진료 계획은 현재로선 없다. 아이싱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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