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이날 많은 것을 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삼진 2개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6으로 내려갔다. 팀도 2-3으로 졌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 게릿 콜과의 맞대결에서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3회에는 너클커브에 루킹삼진을 당했고 6회에는 슬라이더에 배트가 헛나갔다. 나머지 두 타석은 뜬공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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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릿 콜은 이날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 = News1 |
그러나 허사였다. 이어진 8회말 1사 1루에서 마윈 곤잘레스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는데 1루 주자 데릭 피셔의 출발이 빨랐고 홈까지 들어왔다. 이 점수는 그대로 결승점이 됐다.
이날 휴스턴 선발 콜은 인상적이었다. 7이닝 3피안타 2피홈런 1볼넷 1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텍사스 선발 콜 해멀스도 잘던졌다. 6이닝 6피안타 2피홈런 2볼넷 7탈
텍사스는 이날 로널드 구즈먼과 아이재아 키너-팔레파 두 명의 선수가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선발 출전했다. 두 선수는 모두 안타를 기록하며 기념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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