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이상철 기자] 두산의 5선발 이용찬(29)이 내복사근 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13일 이용찬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유재유를 등록했다. 사유는 내복사근 미세 손상이다.
이용찬은 12일 대구 삼성전에서 6이닝 4피안타 1사구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째를 거뒀다.
![]() |
↑ 두산 베어스 투수 이영하.사진=천정환 기자 |
보직을 선발투수로 바꾼 그는 3경기 3승 평균자책점 2.37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삼성전 도중 옆구리 통증을 느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용찬이 옆구리 통증으로 빠져야 했다. 복귀 시기는 미정이다. 추후 경과를 지켜본 뒤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두산은 선발진이 안정됐다. 린드블럼-장원준-후랭코프-유희관-이용찬 순으로 ‘원활하게’ 돌아갔다. 두산이 7연승을 달리며 선두에 올라있는 원동력이다.
이용찬의 이탈로 차질이 생겼다. 이용찬은 다음 주중 한화와 잠실 3연전에
한편, 지난해 말 FA 김현수의 보상선수로 지명된 유재유는 이적 후 1군 엔트리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