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한이정 기자] kt 위즈 오태곤(27)이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오태곤은 12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렸다.
첫 번째 홈런은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5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오태곤은 정수민의 129km 포크볼을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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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태곤이 12일 마산 NC다이노스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
통산 2번째 연타석 홈런이다. 오태곤은 롯데 자이언츠 소속이었던 2015년 5월 23일 사직 LG트윈스전에서 3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이 홈런으로 kt는 6회초 5-0으로 앞서고 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