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힐만) 이상철 기자] 평균자책점 5.06(박종훈)과 4.15(문승원). 하지만 힐만 SK 감독의 눈에 4·5선발의 활약상은 1·2선발 못지않다.
힐만 감독은 12일 LG와 잠실 3연전을 앞두고 시리즈 초반 2경기에 등판한 선발투수 박종훈과 문승원을 칭찬했다.
박종훈은 10일 5이닝 3피안타 2볼넷 1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시즌 2승째를 거뒀다. 3월 28일 문학 kt전(5⅓이닝 6실점) 부진을 말끔히 씻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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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의 투수 문승원. 사진=김영구 기자 |
문승원은 11일 패전의 멍에를 썼다. 비록 홈런 2방을 허용하며 3실점을 했지만 7이닝을 책임졌다. 전반적으로 안정감이 있었다.
힐만 감독은 “어제 문승원을 많이 격려했다. 6회를 넘어 7회까지 소화했는데 만족스럽다. 비록 속구가 홈런으로 연결됐으나 과감하게 승부하는 게 보기 좋았다”라고 말했다.
힐만 감독은 박종훈에 대해서도 “안 좋았던 첫 경기에서 2번째 경기(4일 KIA전 5⅓이닝
힐만 감독은 이어 “박종훈과 문승원이 잘해주고 있다. 1·2선발 못지않은 활약이다”라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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