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선수가 시즌 첫 등판에서의 부진을 씻어내고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냈습니다.
류현진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하나씩만 내주고 삼진 8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더불어 류현진 선수의 아내 '배지현'씨도 같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류 선수는 시즌 시작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지현 씨와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류현진 선수의 활약이 돋보이면서 류 선수의 과거 이력들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류현진 선수는 2015년 5월 22일 왼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로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이후 1년 넘는 재활 끝에 2016년 7월8일 부상 이후 첫 공식경기에 등판했습니다.
이후 두번째 등판을 준비도중 왼쪽 팔꿈치에 부상을 당하면서 재활을 준비했지만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서 결국 2016년 9월 팔꿈치 괴사 조직 제거 수술과 함께 또 다시 시즌 아웃을 당했습니다.
이후 류현진 선수는 약 6개월만인 2017년 3월12일 시범경기를 통해 복귀했습니다. 247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것입니다.
류현진은 2017년 3월 12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2K 1피안타 무실점 쾌투를 펼쳤습니다.
이날 류현진은 시속 140㎞ 중반대의 직구를 뿌렸습니다. 복귀 경기를 마친 후
한편, 류현진은 2018년 4월 17∼1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방문 3연전 중 한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