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항공권 가장 저렴한 달은…

↑ [사진 제공 = 연합뉴스]

6월과 11월 출발하는 해외여행 항공권 가격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전자상거래 기업 티몬이 1년 간 예약된 130만건의 항공권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해외여행 항공권을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시기는 6월과 11월인 것으로 조사됐다.
6월 출발 티켓 가격이 가장 저렴한 지역은 도쿄, 후쿠오카, 방콕, 마카오, 타이베이, 하노이, 호찌민, 푸껫 등이었다.
방콕 6월 왕복 항공권은 40만원대로, 연평균 가격보다 5만원 가량 저렴했다. 후쿠오카도 6월 출발 가격이 연평균보다 4만원 가량 쌌다.
11월 출발 항공권이 가장 저렴한 지역은 다낭, 오사카, 괌, 세부, 홍콩, 코타키나발루 등으로 조사됐다.
세부는 11월 항공권 가격이 연평균 대비 19%, 괌은 18% 낮았다.
김학종 티몬투어 항공여행사업 본부장은 "항공권은 전체 여행 경비의 최대 70%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시기별 항공권 가격 변동 추세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문혜령 인턴기자]